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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앱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스마트쇼핑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제고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기존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대부분 과거 구매이력 등 고객 행동에 기반한 분석 또는 추천에 그쳤다. 이번 새롭게 진화한 큐레이션 서비스는 간편결제 '팡팡페이' 도입과 비디오커머스 '길어야 1분' 신설, 네이버 로그인 회원가입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큐레이션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이용해 △직접 본 상품 △관련이 있는 상품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상품 등을 추천·제안한다.홈앤쇼핑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단순 마케팅이나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의 지속적 방문 및 재방문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먼저 은행계좌 등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팡팡페이' 서비스는 최초 1회 본인명의 은행통장 계좌를 등록하면 고객 계좌 잔액내에서 상품 금액이 인출되는 방식이다.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한 ‘길어야 1분’ 비디오커머스 전용매장도 흥미를 유발한다.TV홈쇼핑과는 다르게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에 나온 제품을 클릭 몇 번 만으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길어야 1분’은 홈앤쇼핑 모바일앱 내 ‘TV플러스’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 ID를 연계한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서비스도 도입 됐다.홈앤쇼핑에 신규 회원가입을 하고자 하는 고객은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기존 회원들 역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해져 회원가입 부담 경감과 로그인 편리성이 개선됐다.한편 홈앤쇼핑의 대표적 중소기업 판로확대 사업인 일사천리 사업 또한 이번 모바일 서비스 확대에 맞춰 미리주문 기간 및 운영상품 수 확대를 통해 모바일 상시 판매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홈앤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 협력사의 판로확보 및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