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쌀이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길에 올랐다.
미소미농업법인(대표 이태호)은 이날 현지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당진쌀 6톤(2016년산 히도메보래, 삼광)에 대한 무사고 항해 및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상차식을 진행했다.
미소미농업법인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약 40톤씩 고품질의 당진쌀을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등지에 지속적으로 수출해왔으며 올해는 수출용 쌀 생산단지 100ha 육성 계획을 갖는 등 당진쌀의 수출 물량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1년도에는 충남도, 당진시와 함께 연계해 잠비아 농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수출 마케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진시는 당진지역 쌀 생산량이 전국 1위로 많은 만큼 국내 쌀 가격 안정과 당진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이번 쌀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쌀은 국내에서 이미 품질을 인증받은 만큼 지속적인 수출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