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무료교육 교실 후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산업은행이 여덟 번째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KDB키다리아저씨’ 후원 행사를 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27일 8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키다리교실(원장 강명희)을 선정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는 산업은행이 그동안 정부나 기업의 도움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해 만든 후원 사업으로 다양한 후원 대상을 선정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왔다.
이번 8번째 행사에는 편부·편모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재학생 및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강명희 키다리 교실 원장은 “산업은행의 도움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통해 청소년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여덟 번의 ‘키다리 아저씨’ 행사를 진행하며 총 9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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