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당 후보는 본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야”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8일 “저는 국민의당의 주말 호남 경선과 민주당의 호남 경선 결과를 지켜보면서 국민의당의 경선 열기가 훨씬 뜨거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경선과 관련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본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 경선은 대부분 유권자가 현장에 오지 않고 ARS로 투표에 참여했다. 현장에 직접 온 유권자는 현장투표, 대의원투표를 합쳐 1만3919명 뿐이었다”며 “그러나 국민의당은 9만 명이 넘게 비 오는 날씨에도 (투표소를) 찾아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호남지역민께 감사하다”며 “오늘은 부울경에서 국민의당 경선이 열린다.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의당 후보 3명이 부울경 유권자들 앞에서 공정한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정책을 제시할 것이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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