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2.3% 기록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1.5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 전년동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한 92.7,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2.1포인트, 서비스업이 1.0포인트 각각 상승해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한 90.6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내수전망(89.8→90.6), 수출전망(91.6→94.0), 영업이익전망(85.7→86.5), 자금사정전망(81.6→83.5), 고용수준전망(95.0→96.2) 전 항목에서 상승했다.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86.9→94.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95.8→102.4) 등 13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80.4→74.5), 가죽·가방 및 신발(93.5→88.2)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비제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83.8→96.8),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93.4→95.6)등 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운수업’(92.3→91.5),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3.3→92.8) 2개 업종은 하락했다.3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5.8로 전월대비 12.3포인트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하였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8.9포인트 상승한 86.7,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4.7포인트 상승한 85.0으로 나타났다.3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 (55.9%), ‘인건비 상승’(43.9%), ‘업체간 과당경쟁’(40.5%)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내수부진’ 응답은 전월에 비해 4.0%포인트 크게 감소했다.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69.4%, 중기업은 전월대비 0.2%하락한 76.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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