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 개최…3대 핵심 플랜트 건설사업 수주기반 조성 등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제6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원회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투르크메니스탄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부국으로 산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너지·건설 외에 제조업, 보건의료, 물류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된다.먼저 주 장관은 바바예프 석유가스 부총리, 오라즈무라도프 통상대외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을 갖고 경제공동위 계기로 LG상사와 투르크멘가스 간에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생산제품 공동판매 협약’이 체결 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어 △GTL(가스액화) 프로젝트 △갈키니쉬 가스전 3차 개발사업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 등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해 한-투르크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수 차례 요청했다.이에 투르크 측은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인 공사경험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