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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다 석방된 대우건설 직원 9명이 현재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아부자 소재 모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들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석방된 후 주나이지리아 이충면 참사관과 함께 나이지리아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편으로 06시25분경(한국시간) 아부자에 도착했다. 도착 후 이들은 주나이지리아 이기동 대사의 영접을 받고 한국대사관저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모 호텔로 이동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은 모두 양호하다”며 “16일 오전 정도 귀국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