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재인·안철수 둘다 1대1  끝장·무제한 토론 자신있다”
상태바
유승민 “문재인·안철수 둘다 1대1  끝장·무제한 토론 자신있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4.07 19:2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후보가 능력있는 대통령인지가 판가름 날 것”
7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부산 필승결의대회에서 유승민 대선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1대1로 끝장·무제한 토론을 하면 당연히 어떤 후보가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대통령인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유 후보는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부산당원 필승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안보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능력을 가진 대통령은 유승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의 안보관을 두고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간다고 하고, 10년 전 유엔 인권결의안 표결을 하는데 찬성할지, 반대할지를 김정일에 물어보자고 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드를 반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안보와 대북관에 불안한 사람이 문재인”이라고 밝혔다.안 후보에 대해서는 “안철수 뒤에 박지원 대표가 있는데 박 대표는 대북 송금사건 주범으로 감옥에 살다 나왔고, 이 분이 북한에 송금한 돈으로 북한 김정은이 핵무기를 쏘려고 하는데 국민의당은 당론으로 사드에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집단”이라고 말했다.유 후보는 “저는 국방위 8년 동안 북핵과 미사일, 장사정포, 특수전 부대가 얼마나 위험하고, 전쟁이 벌어지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이 수도없이 희생될 지 모르는 안보위기를 생각하면서 사드도 그렇고 누구보다 강력한 국방, 외교를 주장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0년간 경제만 생각해온 사람으로 대통령이 돼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꼭 살리고 싶다”며 “누구에게 대한민국을 맡기면 개혁하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지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고는 “많은 유권자들께서 홍 후보와 저 둘 사이 누가 제대로 된 자랑스러운 보수후보인지를 판가름 내주셔야 한다”며 “그래서 보수·중도보수 유권자들에게 누가 보수후보인지 가려달라는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대선일이 가까워질수록 누가 보수를 대표하는지, 누가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 보수 유권자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며 “보수의 대표로 인정받으면 그때부터 판이 진보 대 보수의 구도로 갈 것이고, 저는 그것만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민주국민 2018-04-07 21:55:31
제발 대선주자들 공개 검정 할 수 있는 대본 없는 끝장토론~~보여 주세요....
요번에는 제발 제대로 뽑아 봅시다.
에제 더이상 속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