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자연과학대학 지질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2019년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한국지구과학회(회장 김찬종 서울대 교수)는 지난 지난 6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지구과학교육기구가 주관하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최근 30여 개국, 300여 명의 지구과학 엘리트 학생들과 멘토들이 국가를 대표해 펼치는 과학경연으로 발돋움한 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이 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려 왔으며, 두 번째 대회 개최라는 경사도 맞게 됐다.
올해 프랑스대회, 내년 태국대회를 거쳐 2019년 8월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홍보에서 대회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좌용주 교수는 “성공적인 올림피아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함과 동시에 대회가 열리는 대구광역시 그리고 청송군과 협력해 다양한 과학문화행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