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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혼밥’, ‘혼영’이 생활화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0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89.9%는 ‘평소 혼밥, 혼영 등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대학생들이 혼자 해결하는 것들로는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이 78.4%로 가장 많았고 △혼자서 공부하는 혼공 72.1% △혼자서 영화보는 혼영 54.3% △혼자서 강의 듣는 혼강 46.2% △혼자서 술 마시는 혼술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혼자 행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혼자가 편해서’를 꼽았다. 이어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22.8%, ‘내 취향껏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16.3%로 뒤를 이었다.혼자 해결하는 것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65.6%의 대학생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 응답은 34.4%에 그쳤다.대학생들은 앞으로도 혼자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일에 공부를 1순위(27.8%)로 꼽았다. 이어 △영화나 공연 관람(17.0%), △휴식(15.2%)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