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창립 100주년 100일을 앞두고 100주년 기념 모델과 향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니콘 창립 100주년 D-100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국내 사업 방향과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니콘 10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한 신제품 D7500도 전격 공개했다.기자간담회는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고큐 노부요시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상사업부장, 장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 등 니콘이미징코리아 핵심 인사가 두루 참석했다.간담회는 고큐 노부요시 니콘그룹 영상사업부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가 ‘니콘의 역사와 미래’를, 장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이 ‘창립 100주년 기념 활동’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니콘의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소비자와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온라인에서 △‘사진·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서 니콘 ‘브랜드 존’ 운영 △100주년 기념 대고객 초청 행사 △구매 프로모션·출사 대회·사진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니콘 스쿨’ 등 사진 아카데미도 운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원투원(one to one) 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험 제공을 통해 제품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제품 D7500도 함께 발표했다. D7500은 니콘이 구분한 입문 단계(패밀리)-중간 단계(코어)-전문가 단계(프로페셔널) 등 3단계 가운데 코어 단계에 해당해 본격적으로 사진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D500에 탑재된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 5’를 장착해 ISO 100부터 ISO 51200까지의 상용 감도를 지원한다.100주년 기념 모델은 카메라와 렌즈, 쌍안경 등 제품군에서 지난 100년 동안의 제품 가운데 6종의 모델을 선정해 특별 제작했다.D5와 D500, NIKKOR F2.8 줌 트리플 렌즈 세트, FX 포맷 대구경 망원 줌 렌즈 AF-S NIKKOR 70-200mm f/2.8E FL ED VR, 쌍안경 2종(WX 7x50 IF/WX 10x50 IF, 8x30 EⅡ)으로 구성된다.각 제품에는 100주년 로고를 입힌 디자인이 적용되고 기념 액세서리가 함께 구성된다.100주년 기념 모델 및 스페셜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6월 중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오는 7월 니콘의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앞두고 보다 많은 분들께 니콘 영상사업부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날 발표한 D7500은 초보자부터 전문가 사용 층을 아우를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사진·영상 활동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