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제25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달 20~21일까지 양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린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여러 코스를 개발했다. ‘크로스컨트리(XC)’,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 ‘다운힐(DH)’, ‘포크로스(4X)’, ‘슈퍼디(SD)’, ‘크로스컨트리 단체전(XCR)’ 등 6가지 종목이 그것이다.

XC는 산악자전거의 가장 대중적인 경기로 업·다운이 반복되는 산악 능선 코스를 주회하는 경기다.

XCE는 4명이 동시에 출발해 1km 내외의 코스를 먼저 통과하는 2명의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토너먼트식 경기이고 DH는 가파른 내리막 코스를 개별로 출발해 가장 빠르게 내려가는 경기다.

4X는 4명이 동시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경기이며 SD는 다운힐과 업힐이 7:3으로 배치된 5km 내외의 코스를 주행한다.

XCR은 시니어부 이상의 5명으로 팀이 구성된다.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 등록 선수나 한국산악자전거협회 등록 선수, 일반 동호인 모두 참가 가능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 소지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오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삼천리자전거와 계열사 완성차로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삼천리자전거 한 관계자는 “평소 산악 라이딩 전용 코스가 많지 않아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기지 못해 짜릿한 라이딩의 쾌감을 느끼고 싶은 라이더라면 이번 대회에 꼭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