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 가고 NCS 온다…공기업 필기시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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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 가고 NCS 온다…공기업 필기시험 ‘스타트’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4.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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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인크루트는 이번 주말부터 치러지는 주요 공공기관 필기시험을 앞두고 시험 유형과 특징, 응시 노하우를 전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장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22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한전은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직무능력검사와 인적성검사 등 직무능력표준(NCS)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의사소통능력과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3개 공통 영역과 모집 직군별로 다른 영역을 추가했다. 사무직은 자원관리능력과 정보능력을, 송배전직은 자원관리능력과 기술능력을, 통신·토목·건축·IT직은 정보능력과 기술능력을, 원자력·발전직은 조직이해능력과 기술능력을 출제한다.

가스안전공사는 5급 신입(채용형 인턴)에 한해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의사소통과 수리능력, 문제 해결 등 과목으로 구성된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지원자가 입사 지원 시 선택한 분야에 대한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진행한다.

직무수행능력평가는 관련 분야의 4년제 학사 졸업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가스안전공사 역시 지원 직무에 따라 치르는 과목이 다르다. 경영관리직은 행정·경영·회계학을, 정보시스템 개발운영직은 소프트웨어공학·운영체계·데이터베이스·데이터통신·전자계산기구조·프로그래밍언어 등 과목을 통합 실시한다.

국민연금공단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종합직무지식평가 등 2가지로 구성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조직이해능력 등 4가지 영역을 다루고 60분 내에 4지선다형 문항 80개를 풀어야 한다.

종합직무지식평가는 국민연금과 사회보험 분야에 대한 기본 상식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50분 이내에 5지선다형 문항 50개를 맞춰야 한다.

국민연금공단 한 관계자는 “내부 규정과 결재, 회의 자료 등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한 번쯤 훑어본 뒤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공기업 필기전형이 직무역량 중심의 NCS 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원 직무에 초점을 맞춘 학습이 합격의 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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