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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수면 부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 부족의 이유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21%로 가장 많았다.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면 시간’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0%가 자신의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 시간 부족의 가장 큰 이유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였고 ‘취업 스트레스’(18%), ‘경제적 여건에 대한 걱정’(16%), 야근(14%) 등의 순이었다.성인남녀는 평균 6시간을 자는 것으로 확인됐고 응답자의 85%는 수면 부족으로 업무나 공부 중에 졸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수면 부족을 느끼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본인의 수면 부족 이유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다만 알면서도 개선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스트레스인 만큼 일종의 사회병적인 측면에서 가족과 주변인들의 관심이나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상담이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