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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비정규직 48%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에 정상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교육서비스업종 종사자의 출근 비율이 77%로 가장 많았다.25일 인크루트가 전체 26개 업종 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비정규직 직장인의 출근율이 48%로 절반에 가까웠다. 정규직 직장인의 출근율은 33%로 10명 가운데 3명에 불과했다.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이 77%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이 64%, 개인·가사서비스업 60%, 여행·숙박·음식점업 56%, 유통·물류·운송·운전 50% 등의 순이었다.기업 규모별로는 벤처·스타트업 43%, 중소기업 39%로 출근 비율이 높았다. 대기업(16%)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 규모와 근로 형태 직급 등을 이유로 근로자를 하대하거나 차등 대우하는 기업 분위기가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