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청소기 ‘에코백스’, 국내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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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 ‘에코백스’, 국내 첫 진출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4.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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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가 국내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가정용 로봇 청소기 3종 가운데 ‘디봇 R95’의 모습. 사진=에코백스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코백스’는 국내서 처음으로 가정용 로봇 청소기 ‘디봇’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식 수입원은 에스티아이그룹이다.

첫 선을 보이는 디봇 라인은 ‘디봇 R95’, ‘디봇 미니(DK560)’, ‘디봇 슬림(DA60)’ 등 3종으로 옥션과 G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봇은 자동 청소·충전 기능이 있어 스스로 청소가 필요한 구역을 찾아 청소하고 배터리 잔량이 낮아지면 충전기 도크로 스스로 돌아가 충전한다. 제품 테두리의 충격 센서와 범퍼로 장애물 충돌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추락 방지 센서로 계단과 현관 등 난관에서 추락하는 것도 방지한다.

디봇 R95는 스마트 내비 기능이 특징이다. 레이저 거리 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360도 회전하고 주변 공간을 계산하고 위치를 파악·맵핑해 청소한다. 흡입 브러시와 필터도 내장돼 있다.

이어 사물 인터넷(IoT) 기능도 접목돼 에코백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상 경계를 설정, 상황에 맞게 청소 영역을 조정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디봇 미니는 27cm의 크기로, 디봇 슬림은 57mm로 디자인됐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세 제품 모두 소비자가 청소 모드를 설정할 수 있고 사이드 브러시가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모아준 뒤 제품 하단에 부착된 극세사 걸레로 남아 있는 먼지까지 제거해 청소한다.

경중호 에스티아이그룹 대표는 “에코백스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가전 로봇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백스는 지난 1998년 중국 쑤저우에서 설립됐고 2006년부터 가정용 로봇 청소기를 제작·판매해왔다. 올해 옥션과 G마켓을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상품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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