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4월 교육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영어 교육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LS정상어학원이 200만 점에 가까운 점수로 2위 해커스어학원과 1.5배 이상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튼튼영어가 차지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지난 25일까지 한 달간 국내 36개 교육 브랜드를 대상으로 참여·소통·커뮤니티 지수로 분석한 빅데이터 평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 브랜드 빅데이터만 1304만9122개에 이른다.조사 결과 JLS정상어학원이 참여 지수 172만8825점, 소통 지수 15만4286점, 커뮤니티 지수 5만1985점 등 브랜드 평판 지수 193만5095점으로 1위에 올랐다.2위는 해커스어학원으로 참여 지수 102만7016점, 소통 13만2291점, 커뮤니티 1만4768점 등 브랜드 평판 지수 117만4075점으로 분석됐다.3위는 근소한 차이로 튼튼영어가 차지했다. 튼튼영어는 참여 27만3902점, 소통 70만6091점, 커뮤니티 10만2788점 등 브랜드 평판 지수 108만2781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1위와 2위 자리에 올랐던 한솔교육과 눈높이는 나란히 3계단씩 하락해 이번 달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위였던 종로학원은 5계단 내려간 8위에 올랐다.지난달 참여 32만440점, 소통 39만6550점, 커뮤니티 28만5522점 등 합계 100만 2512점으로 1위에 올랐던 한솔교육은 이번 달 참여 25만6707점, 소통 29만4016점, 커뮤니티 34만3513점 등 브랜드 평판 지수 89만4236점으로 소폭 하락해 4위로 기록됐다.지난달 브랜드 평판 지수 96만8802점, 74만6963점으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던 눈높이와 종로학원도 이번 달 81만2986점, 61만8437점으로 감소해 각각 5위, 8위를 차지했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올해 4월 교육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JLS정상어학원이 1위를 기록했다”면서 “영어 교육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지난 한 달간 영어 교육 브랜드에 빅데이터 양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소통·소셜·시장·재무 가치로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 습관을 조사하고 이를 브랜드 평판 지수로 수치화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