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스타트업 전용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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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스타트업 전용 채용박람회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4.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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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14개 기관 협력, 국내 최대 규모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청년희망재단, 서울산업진흥원 등 민간기관 및 7개 대학이 내달 23일, 연세대에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101, 픽미업(pick me up)’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사기진작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대학·기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통합한 스타트업 전용 박람회로 기획됐다.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미미박스’, ‘플리토’, ‘직방’, ‘와디즈’ 등 민간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 101개사를 VC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스타트업이 구직청년을 채용할 경우, 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사업’ 인재지원금(월 50만원×6개월)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의 특강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최종 공개심사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대표와 재직자가 모여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보람과 애로사항을 소통하는 ‘스타트업 루키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스타트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핵심기술인 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을 경험해 보고 논의하는 ‘VR로 그려보는 4차 산업혁명’ 포럼과 4차 산업혁명으로 생겨난 신(新)직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하는 ‘일자리 트랜드 변화’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정보, 자격요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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