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北 제재·대화기조, 주도적 협상의 유리한 환경 조성돼”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7일 트럼프정부의 ‘제재와 대화’라는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 “차기 정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으로서 출범하자마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자강안보를 강조했다.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트럼프 정부가 외교안보팀 수장들의 합동성명을 통해 대북정책을 공식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향후 대북정책에 대해 경제제재의 강화와 외교적 수단을 통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비핵화를 추지구하기 위해 대화하겠다며 투트랙 기조를 강조했다.안 후보는 “이제 한국의 차기정부는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국제환경이 조성된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 국민들이 전쟁위협 우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차기 정부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으로서 출범하자마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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