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태)가 19대 대선 종반전 보수층 표심 결집을 통한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선대위는 대선 종반전을 앞두고 강원 도내 숨어 있는 보수층 표심을 끌어내고 결집시켜 대선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선대위는 강원 도내 18개 시군별 득표율 1위를 목표로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당 소속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를 중심으로 선거 종반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선대위는 보수층 표심 결집을 위해 40~50대 중도보수층과 60세 이상 실버세대의 표심 다잡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인구밀집지역 등에서 집중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숨어 있는 보수표심을 끌어내기 위해 지역별 지방의원들의 득표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8개 당협별 보수층을 포함한 부동층 공략을 위해 대책기구 설치,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선거전략 및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또 권역별 집중유세 뿐만 아니라 지역별 게릴라 유세전도 전개, SNS홍보활동 강화, 전화홍보(1일 10명에게 전화홍보)도 병행한다.
이와 같은 사항은 18개 시․군 19개 선거연락소에 지침으로 전달했다.
한편, 김진태 도당위원장과 윤미경 사무처장은 18개 시․군 방문을 통해 ‘보수결집을 위한’ 현장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은 “보수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결집을 통해 막판 대선 뒤집기에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 ”이라며 “강원도 18개 시․군 득표율 1위 목표를 위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