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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TV홈쇼핑을 벗어나 박람회에서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의 판로지원 일환으로 총 16개 협력사가 29일까지 서울 삼성COEX에서 진행되는 ‘2017 헬스앤뷰티위크’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헬스앤뷰티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뷰티산업 박람회로 지난해까지 관련 분야 전시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망전시회에 선정됐다.올해부터는 의료건강 산업박람회인 ‘헬스&라이프페어’까지 동시 개최하며 전문 의료건강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홈앤쇼핑 협력사는 로얄맘스, 이앤엠, 나성엘앤시, 유투, 코비마운틴 등으로 건강·의료·뷰티·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한다.특히 홈앤쇼핑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협력사(11개사)가 대거 참여하며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를 지원하는데 의미를 더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로얄맘스(물티슈) 차미정 대표는 “작년 홈앤쇼핑의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방송 이후 이번 박람회에도 참여하게 되어 추가적인 매출과 더불어 많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매년 국내 박람회를 비롯하여 홍콩·동경 등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