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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에 참가해 새로운 UV 잉크젯 프린터인 ‘어큐이티 LED 3200R’을 최초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어큐이티 LED 3200R은 3200mm 폭의 대형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는 프린터로 큰 크기의 매장 팝업 스탠드나 3D 입체형 광고물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소비자 요구에 따라 1520mm 폭의 롤 2개를 동시에 설치하는 ‘듀얼 롤 투 롤’ 방식도 채택할 수 있다. 서로 다른 2개의 이미지를 한 번에 인쇄할 수 있어 지난해 10월 출시된 ‘어큐이티 LED 1600 Ⅱ’ 대비 2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실현했다.이 프린터에 탑재된 UV 잉크 경화용 LED 램프의 수명은 5년 이상이고 예열 시간이 짧다.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어큐이티 LED 3200R로 출력한 인쇄·광고물 등을 전시한다.한국후지제록스 측은 국내 옥외 광고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후지제록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라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어큐이티 LED 3200R를 통해 국내 옥외 광고 시장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 서울 디지털 프린팅 사인 엑스포는 상업 인쇄와 옥외 광고업계에 종사자들을 초청해 디지털 프린팅과 사인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등 프린팅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다.이번 박람회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