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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인쇄기술 전시회인 ‘차이나 프린트 2017’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후지제록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인쇄 트렌드에 맞춰 회사의 신형 컬러 디지털 인쇄기인 ‘버산트 3100 프레스’, ‘아이젠 5 프레스’, ‘컬러 1000i·800i 프레스’, ‘흑백 고속 디지털 인쇄기’, ‘누베라 314’ 등을 선보인다.후지제록스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출시한 제품 ‘버산트 3100 프레스’와 ‘아이젠5 프레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버산트 3100 프레스는 기존 버산트 시리즈의 성능과 서버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후가공 옵션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문 인쇄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아이젠5 프레스는 세계 최초로 5가지 색깔을 혼합한 디지털 인쇄기로 이번 전시회에서 특수 패키징 인쇄에 활용되는 최대 530mg의 두꺼운 용지를 인쇄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최근 인쇄물을 보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디지털 인쇄물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인쇄업체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후지제록스가 이번 전시회서 선보일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글로벌 인쇄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이나 프린트 2017은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인쇄·프린팅 기술 분야 행사로 아시아 최대 인쇄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인쇄업계의 최신 동향을 한 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자리다.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회 기간에 맞춰 국내 디지털 인쇄 소비자들을 초청, 모두 2차례의 ‘코리안 데이 세미나’를 오는 11~12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