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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지난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참여한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총 1300여개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박람회로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삼천리자전거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주력 제품들과 계열사인 참좋은레져의 대표 브랜드 ‘첼로’의 인기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행사를 찾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 관련 상담도 진행했다.삼천리자전거는 중국이 오는 2018년까지 6000억 위안 규모의 세계 최대 유아용품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에 영유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뢰도를 경쟁력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삼천리자전거의 대표 제품들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