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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솔투로가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제공에 나선다.기술사업화컨설팅 전문기업 솔투로는 최근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 바우처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솔투로는 현재 기술사업화컨설팅은 물론 기술거래, 기술가치평가, 연구개발컨설팅 등 기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분야에 관한 컨설팅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1회 한-중 기술이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2월 ‘2차 한중기술심화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최근 100억원 대 규모의 백신 기술인증 및 판매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도 같은 행사를 열어 국내 우수기술을 중국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솔투로가 참여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해당 기업은 바우처를 제공받아 필요한 수출지원과 원하는 수행기관을 선택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솔투로는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특화된 전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곧바로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업 추진이 가능한데 솔투로는 세부 사업매뉴얼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물론 지식재산권 등록, 현지 바이어 발굴, 법인설립 및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박양수 솔투로 대표는 “일반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많은데 비해 구체적인 절차나 방법을 알지못해 쉽게 포기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솔투로는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에 적합한 전문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의 1차 신청 기회를 잡지 못했거나 참여기업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은 2차 참여기업 모집에 지원해 솔투로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 또는 수출바우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