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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의왕시는 13일 500여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의왕옛길을 걷는 두발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박근태)에서 주관하였으며, 의왕전통예술원의 신나는 풍물놀이로 시작하여 체조강사 지도아래 준비운동을 한 후 의왕의 옛길을 걷는 프로그램이었다.이번 두발로데이는 고천중학교에서 출발하여 오전동 오매기 옛길을 거쳐 청계로 넘어가는 능안고개와 백운동산을 올라서 다시 고천중학교로 내려오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의왕의 옛길코스다.시민들은 의왕의 옛길을 걸으면서 영산홍축제를 개최중인 말씀전언교회의 즐거운 음악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체험, 솜사탕과 웰빙국수를 먹어보는 등 특별한 걷기행사를 즐겼다.이번 5월에 개최된 두발로데이는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아이는 많이 많이 행복한 의왕” 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사랑과 추억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매월 개최되는 두발로데이 걷기 행사는 가정의 행복과 더불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걷기행사를 주관해주신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말씀전언교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의왕시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두발로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6월 두발로데이는 10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