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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스원[012750]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에스원은 발굴된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국유단과 뜻을 모으고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유단과 함께 유해 발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유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에스원 측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75만 명에 이르는 전국 계약처의 소비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영웅, 명예 찾기’ 안내 리플릿 배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메일 등을 통해 국유단 활동 소개, 전국 지사서 운용하는 출동 차량 내 스티커 부착 등 유가족들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홍보를 진행한다.이학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이번 에스원과의 MOU 체결로 에스원 계약처의 소비자와 국민들이 유해 발굴 사업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들이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