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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락앤락[115390]은 ‘배달의 민족’과 콜라보레이션한 ‘용기가 필요해’ 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편의점 GS25와의 ‘유어스X락앤락’ 세트에 이은 2탄이다.용기가 필요해 세트는 ‘혼밥족’, 자취생 등을 주 소비자층으로 배달 음식 보관과 조리에 유용한 오븐글라스와 배달의 민족이 직접 디자인한 전용 박스가 결합된 제품이다.락앤락 오븐글라스는 돔형(18cm) 2개로 구성됐다. 널찍한 접시 형태의 유리 몸체에 윗면이 둥글고 볼록한 돔형 뚜껑이 적용된 제품이다.배달의 민족의 글씨체인 ‘한나체’로 디자인된 용기가 필요해 전용 박스는 보관 용기의 의미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용기’라는 중의적 표현도 담겨있다. 박스 뒷면에 용기가 필요한 이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이름을 적어 넣는 공간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중의적 표현을 감안한 디자인 요소 가운데 하나다.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락앤락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락앤락과 배달의 민족의 만남이 소비자에게도 보다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락앤락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우선 이달 말까지 단독으로 락앤락몰에서 500세트 한정 판매하고 다음 달부터 오픈 마켓과 종합몰 등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