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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사진)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수미는 앞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평창 대회의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소프라노로서, 대한민국의 예술성과 함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조수미는 “평창올림픽 유치 때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 얼마 남지 않은 대회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