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창립 40주년…IoT 적용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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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창립 40주년…IoT 적용 신제품 출시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5.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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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쿠쿠전자[192400]는 22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 압력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3종으로 앱스토어에서 ‘IoT@home’을 다운 받으면 와이파이(Wifi)가 되는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IoT 밥솥은 타 제품엔 없는 알림과 안내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장기 미사용 알림 기능은 소비자의 밥솥 미작동 기간을 파악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 소비자의 안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밥솥 물받이 청소 시기, 고무 패킹 교체 시기, 살균 세척 경과일 등을 안내해주는 기능도 탑재돼 밥맛을 유지하고 밥솥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IoT 공기청정기는 이러한 알림과 안내 기능이 포함돼 있어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제품을 동작할 것을 권고, 최적의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IoT 정수기는 위생을 위해 살균 기능이 포함돼 있고 주기(週期)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이러한 IoT 신제품의 소비자 이용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사용자가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른 사용자 집과 우리 집의 공기질을 비교하거나 밥솥 조리법이나 보온 시간과 같은 통계를 보며 밥솥 사용 팁을 얻을 수 있다.

이어 제품들은 연동된 제품끼리 호환돼 자동 제어되고 밥솥 패킹이나 공기청정기 필터와 같은 소모품 교체 주기를 팝업으로 알려줘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IoT 샵 홈페이지로 넘어간다.

이외에도 쿠쿠전자는 고객센터로 전송되는 렌탈 제품 사용 데이터를 분석, 필터 교체 등 관리를 소비자 맞춤형으로 1대1로 진행하고 매니저처럼 관리해 사용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제품 이상에 대해 문의했을 때 제품 코드만 알려주면 원격으로 진단, 고객이 사후관리(A/S) 센터로 제품을 가져오는 번거로움 없이 해결 방법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IoT 제품은 단순히 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건강이나 위생 등이 개선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쿠쿠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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