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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 티엔비글로벌은 스윙캐디, 스윙 리템포 등 골프연습용품 전문회사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중기청․중진공 해외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에 참여하여 라쿠텐 시장을 공략하였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일본 골프 시장에서는 동사가 주력 생산하고 있는 스윙캐디와 같은 골프연습용품보다는 당장 필드에서 필요로 하는 클럽과 의류, 골프화 등의 상품이 인기가 있던 탓이다.그 후 티엔비글로벌은 중기청․중진공 사업 담당자와의 컨설팅을 통해 미국 골프사용자들이 골프연습용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동사가 생산하고 있는 스윙캐디과 같은 골프연습용품 제품이 미국 시장에 적합할거라는 판단을 토대로 지난해 미국 이베이로 재참여 했다.특히 미국 골프연습시장에서 디지털 골프연습용품이 인기품목이라는 점에 착안해 디지털 스윙스캐디, 디지털 스윙스 리템포 등의 품목 생산에 주력했고 이러한 판단은 적중했다. 작년 이베이에 처음 진출한 이후로 연간 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은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타오바오, 큐텐, 라자다, 위챗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상품페이지 번역 및 디자인, 등록, 홍보, 배송 및 C·S 등 판매 업무 전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사업의 주요 지원사항은 △시장·제품별 맞춤형 판매전략 컨설팅 △마켓별 상품페이지 제작 및 번역 △제품 홍보마케팅 및 배송 등이다.특히 올해는 기존 5개 글로벌 오픈마켓 외에 기업 선호도가 높은 중국의 ‘위챗’과 독일에서 설립해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자다’를 추가하여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1500개사이며, 모집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