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제11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7개 건강가정지원센터(시·영도구·부산진구·해운대구·사하구·금정구·수영구)와 2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연제구·사상구)가 주관하고 있으며, 부산시민을 초대해 가족과 부부가 참여하는 52개 가족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군악대공연, 퓨전국악공연이 이어지고 개회식 및 가정의 달 유공 등 시상,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가족장기자랑 등 흥을 돋우는 '공연마당'이 마련돼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천연 스프레이 만들기 등 '문화마당', 떡메치기체험, 투호 등 민족고유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마당'이 열린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이들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족놀이를 체험하다 보면 가족 간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방법도 배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기 프로그램들은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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