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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사원 채용 시 동종업계 경력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잡코리아가 기업 인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직 채용 시 선호 요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4%가 선호 요인으로 ‘동종업계의 경력’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이어 ‘동일 직무 경력’ 44.5%, ‘한 기업에서 긴 재직 기간’ 42.1%, ‘인간적인 호감을 주는 인상’ 41.7%, ‘채용 분야의 특정 업무 경험’ 39.3% 등의 순이었다.‘한 직장에서의 적정 근무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6%가 ‘5~10년 미만’을 가장 많이 택했다. ‘5년 미만’은 33.8%였다.인담자의 52.4%는 경력사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필요한 경우 일부만 한다’고 답했다. ‘대부분 한다’(17.9%), ‘모두 한다’(9.7%)는 인담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평판조회를 하는 경우 평판조회가 ‘채용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조금 영향을 미친다)’, ‘채용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각각 56.9%, 9.9%로 가장 많았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19~24일까지 6일간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9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