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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조창걸 한샘[009240]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샘 주식 100만 주를 공익재단에 출연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보유 주식 260만주(지난 2015년 3월 26일 종가 기준 약 4600억원)의 절반인 166만주를 내놓았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샘은 26일 조 명예회장이 한샘DBEW연구재단(드뷰재단)에 한샘 주식 100만주를 추가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2155억여원에 달한다. 드뷰재단은 지난 2012년 설립된 한샘의 공익법인으로 디자인 연구와 장학 사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조 명예회장은 지난 4월에도 6만주를 기부한 바 있다.이 같은 조 명예회장의 출연은 2년여 전 자신의 보유 주식 절반을 공익재단에 출연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한샘 관계자는 “드뷰재단에 나머지 주식에 대한 재단 증여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