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중국 공략 ‘가속화’…올 7월 상해서 직영 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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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중국 공략 ‘가속화’…올 7월 상해서 직영 매장 개장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5.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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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서 한샘바스 선봬…7개 제품 출품
한샘이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샘[009240]은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LG하우시스[108670]와 한화L&C, 코웨이[021240] 등 국내 업체와 지멘서스, 보쉬 등 해외 유명 욕실업체들이 참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샘은 ‘원데이 바스 솔루션’이라는 콘셉트 모두 7개 제품을 출품한다.

한샘 측은 중국 주택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급격한 생활수준 향상과 도시화에 따라 중국 내 홈인테리어 시장 규모도 매년 빠르게 성장해 현재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 상해 창닝구 대형쇼핑몰 1~2층에 직영 매장을 개장이 예정돼 있다. 직영 매장은 가구와 생활용품, 건자재 등 집을 꾸미는 데 필요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온라인 인테리어 전문 몰도 함께 선보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중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욕실 리모델링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샘바스를 알리고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35개국에서 2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주방과 욕실 가구·용품을 선보인다.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문 전시회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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