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서 한샘바스 선봬…7개 제품 출품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샘[009240]은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LG하우시스[108670]와 한화L&C, 코웨이[021240] 등 국내 업체와 지멘서스, 보쉬 등 해외 유명 욕실업체들이 참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샘은 ‘원데이 바스 솔루션’이라는 콘셉트 모두 7개 제품을 출품한다.한샘 측은 중국 주택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급격한 생활수준 향상과 도시화에 따라 중국 내 홈인테리어 시장 규모도 매년 빠르게 성장해 현재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오는 7월 상해 창닝구 대형쇼핑몰 1~2층에 직영 매장을 개장이 예정돼 있다. 직영 매장은 가구와 생활용품, 건자재 등 집을 꾸미는 데 필요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온라인 인테리어 전문 몰도 함께 선보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중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복안이다.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욕실 리모델링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샘바스를 알리고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는 31일~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35개국에서 2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주방과 욕실 가구·용품을 선보인다.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문 전시회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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