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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르고슬립은 유럽의 침대·매트리스 전문기업인 힐딩앤더스의 ‘슬랫베이스’ 3종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슬랫베이스는 갈빗살 형태로 제작된 침대 깔판으로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 침대 프레임보다 탄성이 좋아 유연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통기성이 우수해 여름철에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에르고슬립이 선보이는 슬랫베이스는 ‘비코 플렉스’, ‘큐렘 프레임 베이직’, ‘헤스포 레전드’ 등 모두 3종이다.비코 플렉스는 너도밤나무 소재의 우드 프레임으로 구성됐고 특수 개발된 하이트렐 플라스틱 소재로 프레임을 탄력 있고 유연하게 지지하는 지지력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어깨가 닿는 부분에는 체압 분산 기능이 특화된 신소재 에보포어 폼을 적용했고 3D 매쉬 소재로 마감했다. 어깨와 허리 사이의 2중 갈빗살 영역은 인체 구조에 유연하게 반응해 지지력을 제공하고 해당 부분 프레임 경도의 직접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 본인에게 알맞은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큐렘 프레임 베이직은 스프링 형태로 사람이 누워있지 않을 때는 빠르게 복원돼 통기성을 높이고 매트리스 수명을 늘리는 특징이 있다. 스틸 소재로 구성됐고 역시 어깨와 허리 부분의 경도를 조절할 수 있다.헤스포 레전드는 격자 형식의 우드 프레임 형태로 지지대가 여러 방향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다.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어깨와 경추의 경도 조절이 가능해 체형이나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에르고슬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슬랫베이스 3종 모두 여름철 편안한 숙면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