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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31일 어안 렌즈와 초광각 렌즈 등 니코르(NIKKOR) 렌즈 3종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이번에 출시한 렌즈는 FX 포맷의 대구경 광각 렌즈 ‘AF-S NIKKOR 28mm f/1.4E ED’, 니콘 최초로 원형 어안과 대각선 어안 효과를 동시에 지원하는 어안 렌즈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 DX 포맷의 초광각 줌 렌즈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 등이다.AF-S NIKKOR 28mm f/1.4E ED는 최대 개방 조리개 f/1.4를 지원하고 3개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ED 렌즈, 나노 크리스탈 코팅 채용으로 고스트나 색수차를 억제한 광학 성능을 실현했다. 여기에 불소 코팅도 적용해 오염 물질을 막아준다.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는 초점거리 8~15mm 상당의 화각을 지원하는 니콘의 첫 번째 어안 줌 렌즈다.FX 포맷 사용 시 줌 기능을 이용해 초점거리를 짧게 하면(와이드 영역) 사방이 180도의 시야각을 갖는 원형 어안 렌즈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다. 초점거리를 최대한 길게 하면(텔레 영역) 대각선 방향으로 화각 180도의 대각선 어안 이미지 촬영도 할 수 있다.DX 포맷 사용 시 렌즈에 표시된 DX 지표 근방에서 줌을 끝까지 당기는 범위까지 최대 180도 화각의 대각선 어안 촬영이 가능하다.색수차를 보정하는 ED 렌즈 3매를 적용해 화상 가장자리 부분의 색 번짐을 최소화했고 역시 불소 코팅을 채용했다.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키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도 적용됐다.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은 DX 포맷의 초광각 줌 렌즈다. 3개 비구면 렌즈를 채택했고 스테핑 모터 채용으로 AF를 실현하면 동영상 촬영에 유용하다. 셔터 속도 3.5단의 손 떨림 방지 기구를 탑재해 흔들림도 최소화했다.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은 앞으로도 광학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선보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렌즈를 통한 사진 촬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