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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쿠쿠전자[192400]는 1일 경기도 시흥 시화공업단지에서 시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쿠쿠전자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임시 운영하던 인천공장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렌탈 사업 호조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시흥공장을 새롭게 준공한 곳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장은 문을 닫게 됐다.시흥공장은 정수기 월 7만 대, 공기청정기 월 4만 대 가량 생산할 수 있고 600~7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췄다.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전자 시흥 공장에서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렌탈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라면서 “시흥 공장의 설립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 종합 건강생활가전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