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교외(校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이른바 ‘아웃캠퍼스’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학년을 제외한 대학생 70% 이상은 아웃캠퍼스 활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웃캠퍼스 활동 현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8.2%가 아웃캠퍼스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아웃캠퍼스 활동을 경험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58.6%가 ‘취업’을 꼽아 가장 많았고 이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14.9%, ‘학교 밖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 7.8%, ‘스펙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6.0%,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4.6% 등의 순이었다.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웃캠퍼스 활동은 아르바이트(79.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봉사활동(52.3%), 강연회나 설명회 참석(44.8%), 대외 활동 프로그램(27.6%), 공모전(23.5%) 등의 순이었다.아웃캠퍼스 활동을 하는 대학생 57.7%는 ‘학기와 방학을 가리지 않고 활동’한다고 답했고 ‘학기 중에도 활동’한다는 응답도 20.5%에 달했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달 23~2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대학생 1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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