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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일 송현공원의 하늘생태정원이 봄 옷을 벗고 화려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며 형형색색의 꽃들을 소개했다.한편 동구의 “하늘생태정원을 들어서자마자 경사면에 식재된 순백의 샤스타데이지와 노란색의 금계국이 커튼을 두른 듯 아름답게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바람이 불때마다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정원 내부에는 백일동안 우리 곁을 지켜줄 백일홍이 만개했고 노란색의 황금낮달맞이 꽃과 루드베키아 그리고 구에서 직접 재배에 성공한 메리골드가 수줍은 꽃망울을 경쟁하듯 피워내고 있다정원 외곽에는 장미와 양귀비가 정열적인 빨간색으로 이용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꽃들 사이에 숨어있는 사슴, 토끼, 오리, 개구리, 난장이 인형 들을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또한 공원 중앙의 커다란 나비 포토존에서는 꽃을 배경으로 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공원 데크의 빨강우산 아래 쉼터는 하늘 생태공원 전체를 전망하기에 최고의 장소로 단연 인기가 최고다.구 관계자는 “평일에는 커피와 도시락을 들고 삼삼오오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있으며, 주말에는 멋진 산책 장소로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