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5% “오버페이스로 건강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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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5% “오버페이스로 건강 잃었다”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6.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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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생활에서의 페이스 조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직장 생활 중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절반 이상은 오버페이스로 건강까지 잃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생활에서의 페이스 조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3.1%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바쁜 업무 일정’(53.8%), ‘빠른 시간 내 성과에 대한 압박감’(51.8%), ‘주변 동료와 지인들의 텃세와 참견’(29.6%), ‘주변과의 협업 없이 업무 처리’(22.9%), ‘주위의 기대와 평가’(22.2%)의 순으로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페이스 조절 실패로 잃은 것은 ‘건강’이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와 여가 등 개인 사생활·라이프 밸런스 붕괴’ 46.3%, ‘업무에 대한 흥미와 관심 상실’ 41.1%, ‘직장에 대한 호감과 애사심 상실’ 40.8%, ‘동료와의 유대감·팀워크 붕괴’ 2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달 31~지난 4일까지 5일간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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