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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휴롬은 회사의 주스 카페 브랜드 ‘휴롬주스’의 호주 1호점을 시드니에서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휴롬은 이를 계기로 호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휴롬에 따르면 휴롬주스는 지난달 27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채스우드점’에 호주 1호점을 열었다.휴롬 측은 웨스트필드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센터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인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까지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센터에 전략적으로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휴롬은 지난해 8월 현지 사업가인 루펀동 씨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뒤 호주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고 이번 1호점 개장을 계기로 이달 중순과 다음 달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각각 2, 3호점을 열 계획이다.김재원 휴롬 대표는 “호주는 이미 주스 시장이 자리를 잡은 만큼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해 현지화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휴롬은 주스에 대한 원칙과 수년간 분석하고 연구해온 영양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주스 강국인 호주 시장에서도 휴롬 만의 건강주스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