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샤워’ 열풍…업계, 소비력 큰 젊은 층 타겟 관련 제품 출시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최근 소비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라이덜 샤워’와 함께 ‘베이비 샤워’가 하나의 결혼 풍속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업계는 이들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베이비샤워(baby shower)는 산모와 지인들이 한 데 모여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선물을 나누는 서양의 파티 문화에서 비롯됐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베이비 샤워 파티가 방송 등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되고 공유되면서 국내에서도 하나의 축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실제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여성들이 베이비 샤워 파티를 자랑하는 사진이나 산모에게 필요한 선물을 두고 고민하는 글 등 관련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이에 업계는 이들의 요구에 맞춰 새로 태어날 아기와 임신부를 위한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컬비는 집진 기능을 갖춘 청소기를 선보이고 있다. 컬비의 청소기는 1분에 1만3600번 회전하는 모터로 매트리스 30cm 밑의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도 통과하지 못하는 EN 1822 11등급의 헤파 필터 6겹과 직물백 2겹으로 이뤄진 7.6ℓ의 먼지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