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SW원격 개발단지 지정·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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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SW원격 개발단지 지정·조성 필요”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6.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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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ICT산업위원회 개최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11차 ICT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 ICT산업 성장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이종현 정보시스템감리협회 상근부회장은 수도권 및 지방 거점 지역에 소프트웨어(SW)원격 개발단지를 지정하고 조성 할 필요가 있다며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 부회장은 “행정·공공 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의 지출(교통비, 여비, 출장비 등) 증가로 실질적인 생산원가가 상승한데 반해 IT업계 과잉 경쟁으로 계약금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IT인력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업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원격 소프트웨어 개발 단지 지정·조성 조항을 신설하고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SW사업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가격 추정가 요율 상향 조정 △정보시스템 감리인력 적정공수 등 평가기준 정량평가화 △외산 장비 선호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 입찰 제한 실태 개선 등 ICT 업계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중기중앙회는 본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건의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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