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메라 기술의 ‘결정체’…각종 혁신 기술 ‘주목’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을 출시하고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소니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알파9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α9과 제품 설명과 시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과 이승민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팀장 등 핵심 인사가 참석했다.소니는 지난 4월 20~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7)’에서도 이례적으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알파9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알파9 출시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승민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소니 알파9 출시는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2013년 11월 세계 최초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한 지 불과 만 36개월 만에 이전의 한계를 완벽하게 극복한, 이른바 ‘미친’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놓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알파9의 주요 사양을 보면 소음이 거의 없는 완전 전자식 셔터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기계식 셔터를 탑재한 DSLR 카메라의 8000분의 1초보다 4배 빠른 3만2000분의 1초의 순간까지 촬영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