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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대한태권도협회는 안종수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오는 23~30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리는 ‘2017년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안종수 회장은 2009년부터 8년간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한 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국기원이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온화한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구태권도협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안종수 신임 단장은 “올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대표팀이 종합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