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이용시간 운영구조…각종 스포츠 체험문화 도입
내년 3월까지 총 30여종 게임 출품, 글로벌 사업 다각화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아케이드게임, 마이크로 테마파크에 대한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 50개국 이상 콘텐츠를 판매하는 유니콘이 되겠다.”오동석 클라우드게이트(레전드야구존)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에 위치한 체험형 복합 스포츠몰 레전드스포츠히어로즈를 공개하고,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킨 스포츠 테마파크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레전드야구존이 첫선을 보인 복합 스포츠몰 레전드히어로즈는 다음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농구, 야구, 축구, 양궁, 사격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됐다.현재 스크린 게임은 골프, 야구 등 단일 게임을 하기 위해 1~2만원대(1인당)를 지불하고 이용했지만, 레전드히어로즈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1만5000원 상당)와 이용시간(1시간30분 예상) 구조의 운영방식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오 대표는 “강남에 처음 선보인 레전드히어로즈는 소프트웨어와 기계적인 장치, 인테리어 컨셉 등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이뤄낸 성과”라며 “지난해 레전드야구존에서 축적된 기술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여기까지 이어온 모든 상황은 마치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오 대표가 이끄는 클라우드게이트는 게임 개발을 주력으로 2015년 1월에 설립됐다. 현재 주요사업은 스크린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 운영과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구종을 구사하는 피칭머신, 정교한 측정이 가능한 초고속 센서 등을 개발한다.2년 넘게 스크린야구 시장에 뛰어들며 괄목할 만한 성적도 거뒀다. 지난해까지 약 60호점을 계약했고, 현재까지 25개 신규계약으로 85호점까지 확대됐다.내년 3월까지 총 30여종 게임 출품, 글로벌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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