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0개 기업, 350개 전시 부스 진행
해외 유통바이어 연계한 ‘수출’ 기대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열어주는 ‘마케팅 축제의 장’이 열린다.중소기업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우수 중소기업상품의 대대적인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17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270개 기업, 350개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생활용품관, 가구·인테리어관, 산업·IT관, 미용·패션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또 총 80여개사의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을 초청한 ‘구매 상담회’를 통해 유통망 입점을 연계하고,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20여개사)를 겨냥해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이어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망라한 대형유통사(60여개사)가 모여,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올해는 민간 유통사(21개)와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제품 마케팅 주간(IMSTARS Week)을 지정하고, 동시·다발적인 마케팅 붐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아울러, 대한민국을 이끌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도 공모했다. 총 187개사가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평가, 2차 체험단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상품을 발굴했다. 상품은 지상파 특별생방송으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히든 스타상품(5개)’에게는 상품 판매력(Selling Power)이 탁월한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판매 방송하는 특전이 부여된다.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디딤돌 삼아. 혁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민간기관과 합심해 글로벌 시장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는 활로를 적극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통바이어 연계한 ‘수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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