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벨기에 무역투자진흥기관과 中企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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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벨기에 무역투자진흥기관과 中企지원 MOU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6.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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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벨기에 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AWEX) 및 브뤼셀투자청(BI&E)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벨기에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왈로니아무역투자진흥공사와 브뤼셀투자청은 벨기에 왈로니아와 브뤼셀 지방정부의 산하기관으로 대외무역 및 투자 진흥을 위해 설립됐다.
중진공과 두 곳의 벨기에 무역투자진흥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향후 이번 협약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양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세부실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참석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와 11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258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해 오는 17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다.중진공은 지난 13일 아스트리드 공주 방한일정에 맞춰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벨기에 중소기업 140여개사를 초청해 벨기에 진출환경 세미나 및 양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벨기에는 유럽의 중심 허브이면서 선진적인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가지고 있어 중소기업의 천국으로 불린다”며 “해외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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