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자유한국당 7·3정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이재만(사진, 전 동구청장)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최고위원이 아무도 선출되지 못한다면 대구의 자존심을 앗아가는 것”이라며 “아무도 나서지 않는 길에 도전한 자신을 뽑아 대구의 자존감을 되찾아 달라”고 했다.

그는 또 “지역, 세대, 계층을 막론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보수의 가치와 지향을 널리 알리고 설득하고 동의와 지지를 얻어내는, 문화운동이 필요하다”면서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이 위원장은 “지구당 활성화와 원외당협위원장의 당무 참여, ‘보수당원학교’ 개설로 보수라 당당한 당원을 양성하겠다”는 세 가지 제안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성 1명을 포함해 4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경북에서는 3선의 이철우(김천)의원과 이재만 위원장 등과 함께 청년최고위원으로 황재철 경북도의원이 도전한다.

조용국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